경산무빈소장례 가족끼리 모신 3일 장례후기

하늘휴 장례식장 후불제상조 안내 이미지

지난해 11월, 가족이 모두 타지역에 있고 장례에 참석할 인원도 많지 않아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묻는 전화가 왔습니다.
빈소를 차리더라도 조문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가족끼리
고인에게 인사드린 뒤 화장하여 선영으로 모시는 방법을 생각하고 계셨고,
그날 경산무빈소장례의 진행 방식과
가족이 장례식장에 와야 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상담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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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에서 가장 궁금해하셨던 것은 빈소를 차리지 않아도
입관과 발인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였습니다.
무빈소는 조문객을 맞는 빈소와 접객실을 마련하지 않는 방식일 뿐
고인을 안치하고 입관한 뒤 발인과 화장을 거쳐
장지에 모시는 과정은 그대로 이어집니다.
많은 사람을 맞이하기보다 가족이 정해진 날에 모여 고인에게
인사드리는 편이 이 가족의 사정에도 더 잘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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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 맞았던 선택

시간이 흐른 뒤 어느 이른 아침,
요양병원에서 임종하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상담 기록에는 가족분들이 말씀하셨던
장례 방식과 청도 선영까지의 계획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같은 이야기를 처음부터 다시 부탁드리지 않고,
가족이 경산에 도착할 시간과 화장 예약만 확인해
옥산전문장례식장으로 고인을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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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분들의 경산무빈소장례는 첫날 고인을 안치한 뒤
사흘 동안의 장례를 어떻게 보낼지 다시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가족이 장례식장에 머무르는 시간은 줄이고
마지막 날 오전 11시에 맞춰 입관실에 모이기로 했으며,
고인께 인사를 드린 뒤에는 발인해 대구명복공원에서
화장을 진행하고 청도 선영까지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여러 시간을 한꺼번에 기억하시게 하기보다
다시 오셔야 할 시각과 출발 시간을 중심으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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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분들에게 임종과 발인 소식을 전할
부고도 첫날 작성했습니다.
가족장으로 치르기 때문에 조문을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이
오해 없이 전해지도록 문구를 다듬었고,
고인이 안치된 것을 확인한 가족분들은
마지막 날 입관식에 다시 오기로 한 뒤 장례식장에 남지 않고 돌아가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가족이 참석하는 일정이 없어 자택이나
인근에서 쉬며 고인을 생각하는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그동안 하늘휴는 다음 날 입관과 발인에 필요한 고인용품과
서류를 준비하고 대구명복공원 예약 시간을 다시 살폈으며,
가족분들께도 일정에 변동이 없으니 약속한 시간에 오시면 된다고 전했습니다.
가족분들이 장례식장에 계시지 않는 동안에도
고인은 안치실에 모셔져 있었고,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장례지도사가 준비 상황을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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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실의 마지막 인사

마지막 날에는 가족이 도착하기 전
이른 시각부터 고인을 모실 채비를 했습니다.
몸을 정갈하게 닦고 수의를 입혀 드리는 염습을 마친 뒤
고인 메이크업으로 얼굴과 머리 모양을 단정하게 정리했으며,
이어 장례지도사가 생화를 한 송이씩 손질해 빈 관 안에
꽃염을 완성하고 고인을 모실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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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가 가까워지자 가족과 가까운 친지들이 입관실에 모였습니다.
이번 경산무빈소장례에서 가족이 고인을 직접 뵙고
마음에 남은 말을 전하는 자리는 입관식이었기에
고인을 마주한 가족분들이 많이 슬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도
정해진 절차를 서둘러 끝내지 않았습니다.
가족분들이 곁에 다가가 고인의 모습을 충분히 뵙고
마지막 인사를 마칠 때까지 기다린 뒤 입관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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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관식에 이어 발인식을 올린 뒤 가족분들은
고인을 운구차까지 모셨습니다.
운구차가 장례식장을 출발하자 가족분들도
대구명복공원으로 이동했고, 현장에 도착해서는 접수와
대기 장소를 안내받은 뒤 화장이 끝날 때까지 고인을 기다리셨습니다.

청도 선영까지의 배웅

화장을 마친 뒤에는 가족분들이 다시 모일 장소와
차량 탑승 위치를 알려드리고, 화장증명서와 사용료 영수증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챙겨드렸습니다.
화장장려금과 같은 지원은 고인의 주민등록지와
거주기간에 따라 대상과 신청기한이 달라질 수 있어
장례를 마친 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하실 내용도 함께 안내했습니다.

대구 명복공원을 나선 차량은 가족이 처음부터
말씀하셨던 청도 선영으로 향했습니다.
선영에 도착한 뒤 가족이 정해 둔 자리에 자연장으로
고인을 모시면서 이른 아침부터 이어진 마지막 날도 끝이 났고,
빈소에서 밤을 보내지는 않았지만 입관과 발인, 화장과
장지 안치에는 가족이 모두 자리한 장례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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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무빈소장례는 장례 절차를 줄이는 방법이 아니라
가족이 장례식장에 머무는 방식을 달리하는 선택입니다.
이번 가족은 임종 전에 현재 상황과 장지를 미리 이야기해 두었기에
이른 아침 연락을 받은 뒤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고
바로 고인을 모실 장소와 시간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휴의 사전상담에서는 원하시는 지역 상담, 종교 여부,
빈소 운영 여부, 예정 장지와 관련된 내용들을 기록해 두었다가
실제 임종 연락이 오면 달라진 내용만 다시 살핍니다.
가족이 적거나 모두 먼 지역에 있어 장례 방식이 고민된다면
미리 문의하셔도 되며, 경산무빈소장례가 가능한 장례식장부터
화장과 자연장까지 국가자격 장례지도사가 24시간 상담하고 현장에서 직접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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